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문단 편집) === 한국 === 전세계적으로는 역대 시리즈 흥행 기록을 다 갈아치웠지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자체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타이틀이 아니여서인지 완전 한글화와 지속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한국 상황은 [[영 좋지 않다]]. 블랙아웃이 [[PUBG: BATTLEGROUNDS|배그]]의 상위호환이라고 찬양하던 [[루리웹]]부터 시작해서, 각종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출시전에 막장운영과 핵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 배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대안책으로 떠오르는 것 같았으나, 출시 전 반응에 비하면 출시 후 반응은 그저 그런 수준.[* 다만 한국 인지도가 부족한 콜옵치고는 선전한 편이긴 하다. 광고 효과를 제대로 못 봐서 그렇지.] 비슷한 시기, 비슷하게 국내 마케팅에 힘을 쏟았던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그나마 괜찮은 반응으로 [[PC방]] 점유율 1%를 넘기고 10위권 안으로 들어왔던 것에 반해,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1인칭 배틀로얄과 스피디한 경기운영, 배그보다 양학이 더 쉬운 총기 밸런스 붕괴 등의 요소들이 겹친데다 이미 유저들이 배그를 재밌게 즐기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배틀로얄 게임을 찾을 이유가 없었다. 심지어 배그가 핵과 안일한 운영과 업뎃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롤]]과 다시 큰 격차로 밀려나며 사용자를 많이 뺏기긴 했지만, 여전히 PC방 점유율 20% 선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2위를 지키고 있는 반면 블랙 옵스 4는 아시아 서버 기준 새벽 시간대엔 인원수를 다 못 채우고 블랙아웃이 시작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블랙 옵스 4의 플레이어층도 배그로부터 흡수하는게 아니라 배그와 상관없던 사람들로부터 들어오고 빠져나가는게 점유율 그래프로도 확인되는 상황이라 배그가 망하길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커다란 [[이불킥]]을 선물해주고 말았다.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도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차라리 콜옵 시리즈 전통의 멀티플레이가 더 재밌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도 배그의 대안책이 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 중 하나. 한국에서 블랙 옵스 4의 흥행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로는 초반 흥행이 실패했다는 점이다. 보통 게임들은 유행을 타기에 초반에 흥행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다. 한국은 PC방 문화가 발달해 있기에 한국에서 흥행하느냐 마느냐는 대부분 PC방에서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흥행한 대부분의 게임은 PC방에서 흥행한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로부터 시작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까지. 예외적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유료시절에 이미 PC방 점유율 1위를 찍고 난 후에야 카카오에서 피시방 무료 서비스를 열었다. 다만 그게 당시에 '특이한 점'으로 주목받았을 정도로 예외적인 일.] 그런데 블랙 옵스 4는 기대와 관심을 가장 크게 받았던 출시 직후 클라이언트 최적화의 실패로 인해 구버젼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로는 제대로된 실행이 불가능했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 재부팅해서 실행하면 해결되는 문제였지만 재부팅시 PC 복구 프로그램 때문에 구버전으로 초기화 돼버려서 사실상 플레이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던 것. 그래도 첫 2~3주간 꾸준히 PC방 순위가 상승했지만 결국 PC방 점유율이 하락하며 PC방에서 흥행이 실패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높은 진입장벽이다. 일단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통적인 RPG식 요소[* 레벨을 올려 무기, 스코어스트릭, 부착물 등을 해금하는 시스템 등.]가 문제 중 하나인데,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을 끈기있게 해 줘야 재미로 다가오는 것이지만 한국 유저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무기나 부착물처럼 밸런스에 직접 영향을 주는 아이템에 RPG적인 시스템을 넣어놔 공정성에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이 속출했고[* 그런데 사실 콜옵 제작진들도 이를 인지해서 프리셋 병과들의 성능을 굉장히 좋게 설정해놨는데, 문제는 이게 게임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선 운영법을 몰라서 좋은 병과로도 학살당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은 처음 보는 게임을 오래 붙잡고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멀티플레이도 국내에선 쪽박을 차는 중이다. [[오버워치]]가 한국에는 많이 낯설었던 [[퀘이크 시리즈|퀘이크]] 스타일의 FPS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인기를 끈 것은, 가볍게 한 두판 돌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코어스트릭 시스템의 특성상, 잘하는 유저가 한번 주도권을 잡으면 계속 학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치지 않고서야 계속 죽기만 하는 게임을 붙들고 있는 유저들이 많을 리가 없다.[* 그나마 이번작은 스트릭을 파괴하기가 쉬운 편이다. 장비 부수라고 만든 헬리온 살보 로켓 런쳐는 렙 1부터 제공되고, 전피갑탄을 2단계까지 장착한 총기라면 대부분의 스트릭을 빠르게 순삭이 가능하고, 게다가 스트릭을 파괴하면 스코어를 얻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역으로 스트릭을 부르는 방법도 있다. 이후 장비 철거에 최적화된 스페셜 리스트인 제로가 추가되어 스트릭을 부른 상대를 아주 손쉽게 엿먹일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문제는 게임 시스템상 총기에 파츠를 끼기 위해선 총기 레벨을 일정 이상 올려야 한다는 점과(게다가 전피갑탄 2단계는 레벨 요구치가 높기까지 하다.) 뉴비들은 해당 대처법을 잘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릭에 많이 학살당한다. 그나마 프리셋 병과 중 하나인 "지원"이 전피갑탄 2단계가 부착된 타이탄과 로켓 캐시 부착물이 달린 헬리온 살보가 들려있고, 특전에 엔지니어도 붙어있어 장비 철거에는 무리가 없지만 뉴비들 중에 이걸 아는 사람이 적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총기별 개성이 강하지 않고 눈앞에서 갈아버리거나 멀리서 툭툭 쏴서 한방컷 내는, 그저 누가 더 빠른 믹서기가 되느냐가 관건인 게임이라서 더욱 매력이 떨어진다. 물론 이건 콜옵 시리즈 멀티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특징인데, 이게 한국 게이머들한텐 익숙하지 않은게 큰 문제라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특징은 사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서든어택]] 등 국내와 해외의 여러 FPS 게임들이 가졌던 공통사항이다. 과거에는 게이머들이 이러한 특징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게 바뀐 건 [[MOBA]] 장르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흥행하고, [[고전 FPS]]에 가까운 [[오버워치]]가 흥하고 나서부터다. 그리고 상술되었듯 이번 타이틀은 [[TTK]]가 길어지고, 회복 스킬이 생겨 이전작과는 달리 서로 엄폐하며 대치하는 상황이 자주 나옴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의 성향이 바뀌어 버린 탓에 부적응을 겪는 것이다. 또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모던 워페어 1]] 이후 액티비전이 한국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철수하면서 한국의 콜옵 유저층이 빈약해진 것이 한 몫 했다. 세 번째로는 [[양학]]이다. 한국은 경쟁심리가 강하기에 유독 대리나 양학이 타 국가에 비해 빈번하다. 이것이 위에서 선술한 불공평한 멀티플레이 요소와 겹쳐 현재 한국 블랙 옵스 4는 양학으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조금만 구글링 해보아도 양학 [[디스코드]]가 넘쳐나며, 파티와 매칭되면 십중팔구 그 게임은 패배하게 된다. 어떻게든 초보자들이 들어오도록 유도해도 부족할 망정, 디스코드까지 만들어서 양민학살을 하는 게이머들 때문에 게임은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는 중이다. 다만 이건 코어 모드의 경우고 주요 목록에 있는 솔로 플레이어들만 즐길 수 있는 용병 아수라장 모드 같은 경우엔 전부 솔로 플레이어들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없다. 게다가 대부분 혼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이 모드에 사람도 제일 많아서 해당 지적은 반쯤만 맞다고 할 수 있다. 그외에 개판인 한글화도 유저들이 떠나간 이유이기도 하다 더빙 및 번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더빙은 트레이아크만의 콜옵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 오버워치 같은 느낌이 나고 번역도 오류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현재 블랙 옵스 4의 PC방 점유율은 0.18%대에서 머물러있으며 한국 한정으로 [[디아블로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망]]했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한국에서의 저조한 인기로 유명 배틀로얄 전문 스트리머들도 다시 배그로 갈아타고 있는 추세다. 스트리머 입장에서도 블옵보다 배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지도와 게임 이해도에서의 차이는 둘째치더라도 배틀로얄에서 배그보다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보기엔 1인칭 시점이 가져다주는 정보전달의 한계로 화려한 액션의 연출이 힘들다.[* 기껏해야 와이어를 타는 정도.] 게다가 한번 죽으면 끝인 배틀로얄 모드의 특성상 같은 FPS인 [[오버워치]]와는 달리 게임의 회전성도, 정보 전달의 직관성도, 시청자들의 상황 인식도 무엇 하나 나을 게 없는 상황이라 차라리 3인칭 시점으로 정보 전달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고 게임에 대한 인지도나 이해도 면에서도 유리한 배그로 복귀하고 있다. 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거지같은 매칭 밸런스가 오히려 득이 되어 용병 아수라장, 데스매치, 장악 모드는 어느 정도 매칭이 잘 잡힌다. 만약 오버워치처럼 MMR 기반 매칭이 이루어졌다면 오히려 게임 한 판 하기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모드엔 정말 사람이 없어서 한세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용병 아수라장 같은 인기 모드도 사람이 많지는 않은 모양인지, 맨날 만나는 사람만 만나서 '''동호회'''라는 비유도 나온다. ~~그러니까 플스판으로 하자~~ 오전에는 되레 전작들보다 훨씬 심각한데, 지역락이 걸려 있어 아시아 유저끼리만 매칭이 된다. 때문에 같은 지역권에 사람이 부족하면 타 지역의 유저들과 매칭을 시켜주던 전작들과 달리 사람이 모일때까지 손만 빨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 같은곳에서도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비하면 그냥 망했다. 최근에 올라오는 국내의 블랙 옵스 4의 조회수가 거의 없다. 많아봤자 100회 정도... 2019년 4월 기준으로 아시아 서버에서는 블랙아웃 모드는 아예 매치가 안 잡힐 정도로 완전히 망했고[* 4월은 다름아닌, 블랙아웃이 완전 무료로 제공되던 달이다. 무료로 풀었는데도 매치가 아예 안잡힌다는 것이다. 그나마 알카트라즈 맵은 10명 언저리만 있어도 시작되기 때문에 이 모드에 한해서는 아시아 서버에서도 잡히긴 한다.], 멀티플레이 역시 매치를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로 유저들이 떨어져나갔다. 심지어, 경험치 2배 기간인 4월 26일부터 29일 낮까지는 지역락이 걸려있는데도 같은 지역에서 핑이 100 이상이 뜨는 추태까지 나왔다. 이 핑 문제는 이후에도 밥먹듯이 나왔으며, 특히 경험치 2배 이벤트 전후에 집중되었다. 블랙 옵스 4의 아시아 흥행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타 제작사의 전작들도 아닌, 출시된지 3년 이상이나 지난 같은 블랙 옵스 시리즈의 전작 넘버링인 3에서는 TDM에 입장하자마자 단 1초만에 매치가 잡히고 핑도 70~80 수준의 매우 안정적인 선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배틀넷의 멀티 시스템이 스팀 시절과 유사한 수준까지 개선되지 않는 한, 아시아에서 콜오브듀티가 다시 흥행할 날은 요원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